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현장에서 매몰자 발견 기여 등 공로, 소방청창 표창 수여
김해동부소방서는 119구조대 소속 김정호 소방장(38)이 지난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구조활동에 따른 유공자로 선정되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정호 소방장은 올해 1월 광주에서 발생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에 동원되어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수색 활동을 펼치며 매몰자 발견 및 재난 현장 수습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 받았다.
김정호 소방장은 지난 201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9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남119특수구조단 등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구조 현장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김해동부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표창을 수여받은 김정호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태돈 서장은 “큰 재난 상황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한 김정호 소방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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