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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방청에서는 지난 1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고, 1차 검토와 2차 심사를 거쳐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내용을 담은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단계별로 다양한 정책을 내세웠다.
첫째,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를 실천하기 위해 재난대응·대처 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수요자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교육과정 운영 ▲소방안전가이드 제작·배포 ▲자기 주도학습 메타버스 119체험관 활성화 ▲장애인 멀티미디어북 교육 확대 등이 그것이다.
둘째,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을 지키는 능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안전교육 방법 개선(자기주도학습,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반복, 체험교육) ▲교육 인프라 강화, 확대(소방안전교육사, 체험관) ▲교육 홍보 강화 등이 그것이다.
셋째,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을 실천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공동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 관련기관 협업 ▲관계부처 안전교육 협업(교육부, 법무부) ▲민간기관, 단체 협업(삼성복지재단 등)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언론매체, 소방서 누리집, SNS을 통해 슬로건 관련 카드뉴스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 생활 접점인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 문구처럼 이번 홍보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국민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이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김해동부소방서 소방교 한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