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식의 허튼소리> 열한 번째 개최되는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가 5월 7일 화요일 수로왕릉 앞 김해 장날 김해장터에서 개최된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토ㆍ일요일이 아닌 평일 그것도 김해 장날 개최한다.
김해 장날에 사고팔기 위해 김해 읍ㆍ면ㆍ동 주민들이 찾아오는 김해 장날을 택한 것은 가급적이면 김해 읍ㆍ면ㆍ동 어르신 다수에게 축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출연진만 30여 명이 되며 점심으로 소고기 장터국밥을 대접하게 된다. 김해시체육회 모 부회장이 기부한 김해 돼지고기 5마리는 수육으로 대접하게 된다. 막걸리와 백설기 떡, 우유 등 유제품과 생수와 다과 등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집, 우리 마당 시민들의 영원한 보금자리에서 열린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평일 김해 장날에 개최되는 것도 뜻이 깊다.
2013년 4월 김해시청 앞 주차장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제 및 제1회 남산문화축제는 김해시 기독교 목사들과 교인들의 행사 방해와 개최 반대 항의 소동으로 5회부터 남산의 자리인 시청 주차장에서 활천동과 동상동 대성동 시민의종 등등으로 옮겨 다니며 개최해 왔다.
행사 명칭도 김해남산문화축제는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로 확대 변경되었고 김해남산합동위령대제도 김해무주고혼합동위령대제로 변경하여 봉행하고 있다. 매년 개최해 오던 두 행사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쉰 적 없이 개최해 왔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기다려지는 축제와 합동위령대제가 되었으며 특히 김해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도 한다.
1천여 명의 조상들이 임진왜란 김해성 전투에서 왜놈들의 총과 칼에 무참히 희생되었고 6.25전쟁 당시 보도연맹사건에 연루되어 우리 군 우리 경찰에 의해 학살 당한 2천여 명의 김해 양민 그리고 김해남산공동묘지에 있던 500여 기의 묘지가 어느 날 김해시 청사를 신축하면서 몽땅 파헤쳐 유골을 부원동 봉황동 택지조성 복토용으로 뿌려졌다.
하지만 후손들 어느 누구도 항의 한번 하지 못했고 제사도 합동위령제도 지내지 못했다. 이런 억울한 김해 혼령들을 위로하고 추모하여 후손된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들을 위한 합동위령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합동위령대제와 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를 분리하여 봉행하고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도 부원동에서 활천동 동상동 대성동으로 전전하던 시대를 마감하고 행복1%나눔재단 사옥 부지 천원의행복밥집 실내와 야외 마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는 매년 5월 초 합동위령대제는 매년 6월초에 개최하고 봉행한다.
행사 장소가 전체 300여 평으로 조금은 협소하지만 무엇보다 식사 대접하기가 수월하게 되었고 행사 장소 찾아 돌아다녀야 했던 설움은 안겪어도 되었으며 김해 오일장마다 개최하여 김해 읍ㆍ면ㆍ동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은 점도 있다.
행복1%나눔재단. 김해문화복지센터가 건립되면 행복충전소 천원의행복밥집 급식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시설들은 영원한 김해 시민들의 보금자리 행복센터가 되어 대대손손 영원히 남게 된다.
무엇보다 다른 지역보다 제대로 된 문화 공간 하나 없는 낙후된 회현동 주민들에게 365일 열린 실내문화 공간(최대 200석)과 야외마당(최대 400석)이 되어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때때로 김해 장날을 기하여 읍면동 시민 전체를 위한 행사 사업을 통해 김해 오일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노점상인과 주변 상권이 활기가 넘치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 재단의 계획이다.
행사 장소인 천원의행복밥집 철제울타리(약 80미터)를 철거하고 화단을 조성하였고 다양한 화초(꽃)들은 고맙게도 김해시가 제공하여 꽃길을 만든다.
김해문화복지센터 천원의행복밥집 급식소 건물이 있는 이곳은 가락국 왕궁터 유적지이기에 이러한 역사성을 살려 건물 외벽(전면)에는 김해시학원연합회 미술 분과 임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김수로왕의 탄생 도와 수로왕비 허황옥 김해 도래 장면 그리고 결혼식 장면을 벽화로 표현한다.
김수로왕과 허황옥 인도 공주의 결혼식 장면은 가락국 시조가 누구였는지 이때부터 김해의 뿌리가 시작되었고 결혼식 장소가 가락국 왕궁이었고 그 왕궁터가 이곳이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150살 이상 장수한 수로왕 부부처럼 천원의행복밥집을 다녀가시는 김해 어르신들도 건강하게 백수 이상 장수하시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러한 사업과 환경 행사를 통해 모두가 기억하는 자랑스러운 역사 거리 꽃길 김해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오니 많은 자문과 참여 응원 있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