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군 앞 가로등 줄줄이 고장
전국체전과 가야문화축제 열리는 명소, 밤거리 캄캄
김해시는 10월 1일부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들에 쾌적한 환경 제공과 깨끗한 김해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기장 주변과 관광 유적지 주변 등 도로환경 정비를 마쳤다고 했다.
하지만 평소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야의 거리 중심지인 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군 진입도로의 환경은 밤이면 너무 캄캄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시민의종 앞 대성동고분군 진입도로 입구부터 도서관 앞까지 가로등이 고장 난 채 방치되어 밤이면 너무 어두워 걸어 다니기가 무섭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밤 제보를 받고 둘러본 세계문화유산 주변 거리는 너무 엉망이었다.
찬란한 오색 빛깔의 조명 가로등이 줄줄이 고장 난 채 방치되면서 밤거리가 무서울 정도였다.
이곳의 가로등은 일반 가로등이 아니라 가야의 거리에 맞게 세련되게 디자인된 오색 빛깔의 컬러 조명등이라 한두 개만 고장 나도 보기가 흉해 보인다.
김해방문의해,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야문화축제, 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제 등으로 김해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도 관광유적지 주변 환경은 정비도 개선도 없이 파손되고 고장 나고 파인 채로 방치되고 있어 각성이 필요하다.
도시환경 정비했다. 가로환경 정비했다, 김해를 빛의 도시로 만들어 놓았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을 우선적으로 둘러보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겪지 않고 행정을 격려할 정도의 사실에 입각한 보도자료를 내고 홍보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