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000명 즐거운 한때 보내
김해시 삼안동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동김해새마을금고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삼안동행정복지센터와 삼안동통장협의회를 비롯한 15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또 홍태용 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는 신명 아리랑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점심식사, 다과 제공에 이어 연예인협회 초청가수, 민요,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또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는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혈압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김해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삼안동 경로잔치를 열어오고 있으며 이강은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봉현 삼안동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동김해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삼안동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행정에서도 더 면밀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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