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위민의정발전연구회와 사회산업위원회는 가야문화축제 등 김해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제대학교 이영식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위민의정발전연구회 소속 의원과 사회산업위원회 소속 의원, 담당직원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 이영식 교수는 김해의 각종 축제를 남강유등 축제, 밀양 아리랑 축제 등과 비교하고 경남도 평가의 일례를 들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김해의 새로운 축제로 허황후 일행의 바닷길과 합혼의례를 재현하는 「가야드래곤보트페스타」와 가야문화를 대표하며 김해 전 지역과 시민이 소통하는 「갸야역전경주대회」를 제안했다.
 

특히 강연 후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여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뜻있고 의미있는 강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민발전연구회 김형수 회장은 “이번 강연회는 가야문화축제 등 김해축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강의와 토론을 통해 제안된 좋은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우정락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