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2일 오후 4시 김해시가족센터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TKG그룹 정산장학재단(이사장 윤진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 가족센터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족 자녀 30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9년 12월 설립된 정산장학재단은 그간 이공계 과학 영재 육성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는 특수학교, 다문화가족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응원해 주신 정산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가족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춰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가족복지 대표 시설이다.
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족 회원 수는 3,897명으로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방문교육, 가족상담, 사례관리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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