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할매국수, 장수사진 액자 제작 비용 지원
김해시 대동면은 12일 김해민예총(지부장 최선희)과 협업해 관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문화배달부 프로젝트 ‘움직이는 사진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후 훼손, 용모 변화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사용할 사진이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사진관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무료 촬영으로 증명사진을 전달했다. 아울러 재발급 신청서 작성까지 도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동할매국수(대표 주징청)는 고화질 장수사진 액자 제작 비용을 지원했다. 사진 촬영 전 간단한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로 한껏 멋을 낸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가 어우러진 즐거움을 기록하는 시간이 됐다.
한 어르신은 “주민등록증 사진이 낡아 본인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재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해 너무 편리했으며 젊은 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장수사진 액자 제작 비용까지 지원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혜선 대동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행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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