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흥산조경 주차장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추석 새마을부녀회가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소외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김치(4kg) 830박스를 담갔다.
김치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라면과 생필품을 더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올해는 가뭄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해 김장용 배추 구매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이번 김장 나눔은 큰 반가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금자 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 김치를 담그는 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김치를 받은 이웃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따뜻한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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