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하여 12월 6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서부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이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백일해 발생은 45주 2092명, 46주 2215명, 47주 2152명으로 지속 유행하고 있으며, 또다른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역시 지난 6월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확산 추세에 있다.
특히 이러한 호흡기 감염병은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어 단체생활을 하는 유아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이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12월 6일 계동초등학교, 12월 13일 대청초등학교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5대 수칙 홍보 및 마스크 등을 배부하여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김해시서부보건소 신길재 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보건소 또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