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정수사 복지재단(이사장 원광스님)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김해가야시니어클럽(관장 나만순)은 경남생명의전화(이사장 김병식)와 12월 20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자살예방상담원'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025년 첫 실시되는 시니어자살예방상담원 사업은 노인일자리 노인역량활용사업과 연계하여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기 위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자살예방상담원' 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6명으로 구성되며, 모두 소정의 시민상담봉사자교육과 실습 등 전화상담원 양성 교육 수료 후 경남생명의전화에서 300시간 이상 지속적인 봉사자로 생명의전화 상담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생명의전화 김병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니어 상담사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이후 시니어 상담사들의 활동 영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해가야시니어클럽 나만순 관장도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노인복지임을 기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사회 노인복지에 기여하는 노인 일자리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은 북부동과 7개 읍면지역을 전담해 2020년 1월 출범했다. 올해 22개 사업단 1535명의 어르신이 활동했고, 2025년에는 노인공익활동사업 7개 사업(1150명)과 노인역량활용사업 9개 사업(420명) 그리고 공동체사업단 6개 사업(185명) 등 22개 사업단 1755명의 어르신이 20명의 직원과 함께 어르신의 복지와 사업 발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