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4일 김해청년어울림센터(Station- G 삼방)에서 제5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청년협의체 간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의견수렴 등 청년의 권리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청년 참여기구로 일자리, 문화소통, 청년복지 3개 분과 40명의 지역 청년이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제5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경남도, 창녕군, 합천군, 함양군 등 청년참여 정책기구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증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는 김해연구원 도시교통환경연구부 전현진 박사가 ‘김해시 청년의 정책참여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김정인 센터장이 ‘글로컬대학 30,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지원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져,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방안과 지역 내 청년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오늘 같은 자리가 많아져야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참여기구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갖고 청년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5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는 13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제안된 내용은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시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