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로로 관계자 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주거, 요양돌봄 등의 분야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복지부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관 표창 수상자는 북부동 소재 문지윤내과 나우철 과장, 시청 노인복지과 최연우ㆍ표진선ㆍ박수현 주무관, 진영읍 신아름 주무관이다.
신아름 주무관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일선에서 민원과의 소통창구 역할에 충실했다. 노인복지과 직원들은 지역사회 자원 확충과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 통합돌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특히 문지윤내과 나우철 과장은 바쁜 진료 일정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건강검사, 예방접종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박은숙 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 읍면동, 노인복지과 간 협력을 강화하고 김해만의 체계적인 통합돌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