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편
이날 진행된 현장감정에서는 김해시민들이 선조들에게 물려받아 소중하게 소장하고 있던 고미술품(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을 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나와 누구나 무료로 개별 감정해주어 참가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 시민이 의뢰한 감정물품 중에는 조선시대 단종의 죽음에 관련된 중요한 고문서가 발견되어 녹화장이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이 물품은 진품으로 판명되어 감정가가 수백만원에 호가 되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는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시골에서 올라온 귀한 물품들이 대체로 가짜로 판명이 나자 물품 주인들의 실망 섞인 한탄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도 했다.
이날 녹화방송분은 한달 뒤인 내년 1월 19일 일요일 11시에 KBS 1TV를 타고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