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장유2동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유2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해 연중 실시한 탄소중립 사업 '탄소야 나랑 놀래'의 계속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전등 교체 사업은, 장유2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15가구를 선정하여 가구 내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새로 교체한 LED 전등은 밝기 및 색온도 조절, 취침등 기능 뿐만 아니라 리모컨으로도 제어가 가능하여 거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영호 장유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자치회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작은 전등이지만 어르신들의 불편함도 해소하고 지구를 지키는 데도 보탬이 되기에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더 많은 아이디어를 짜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가구에 방문하여 직접 전등을 교체한 김재용 장유2동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전등을 교체해드렸다”면서, “김해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크고 작은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주민자치회에서도 함께 노력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탄소야 나랑 놀래' 사업을 통해 경로당 및 어린이집 탄소중립 실천 교육,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지킴이단 운영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으며, 다가오는 7월에는 ‘대청천 3GO(다슬기 살리GO, 추억 만들GO, 환경 지키GO) 환경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