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절주동아리 W(더블유 : 당신의 건강을 두 배로 돌려드립니다)와 간호학과 RCY 동아리회원,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두게더’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명공학관과 수송공학관 앞에서 신학기 맞이 헌혈봉사에 동참하면서 절주캠페인도 벌였다.
또한 헌혈 캠페인과 함께 간호학과 절주동아리 ‘W’의 절주 캠페인도 함께 열렸는데, 신입생은 물론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절주에 대한 홍보물 배부 등 건전음주의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간호학과 절주동아리 ‘W’는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 주관의 전국대학 절주동아리 활동지원사업(책임교수 김은희)에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데다 지난해에는 전국 60여개 대학이 참가한 ‘전국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에서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해마다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절주 서명운동’, ‘음주체험행사’,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회’, ‘반잔씩 줄여 마시는 1/2잔 주점’, ‘술 없는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학가의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의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절주동아리 ‘W’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은주씨(간호학과 3년)는 “이번 헌혈과 절주 캠페인은 건강을 챙기고, 건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특히 절주는 금주와는 달리 술을 마시되, 조금씩 건강을 해치지 않게 마시자는 것으로, 우리 대학생들이 앞장서 건강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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