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역ㆍ신월역 2곳이 생긴다.
부산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 주무관청인 국토부가 기존의 장유역과 추가로 진례 신월역(가칭) 설치를 위한 기재부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이 사업에는 정거장 6개소(부전, 사상, 공항, 가락, 장유, 신월)와 신호소 2개소(칠산, 진례)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이에 총 사업비 1조 5330억원(민간 1조 4303억원, 보상비 1027억원)들여 2020년 6월에 완공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1시간 33분 운행시간을 38분으로 감축되며 기존 87km에서 51km로 36km이나 단축된다.
이에 따라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업, 물류,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신월역이 들어서면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 10분대로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ㆍ관광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월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LH공사 뉴스테이사업 464천㎥ 3700세대,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 982천㎥ 6300세대, 한국산단공에서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특화산단 1650㎥ 등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김해테크노벨리사업은 1644천㎥ 220여개 공장이 100% 분양되기도 했다.
신월역 신설 사업은 총 23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원인자부담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해시는 올 7월 실시설계비 13억원을 확보했으며 9월중에는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도에 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허성곤 김해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장이 직접 수차례 국토부와 기재부를 방문해 신월역 설치를 요구했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해甲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해乙 김경수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세 사람은 앞으로 사업추진에 있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