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1월 1일 상동면 대감마을에서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문화나눔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동아리양성반(풍물교실, 실버댄스교실)과 마을활력증진반(노래교실, 스마트폰교실)으로 나눠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감마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풍물동아리 ‘소리노리팀’과 실버댄스동아리 ‘핑크걸스팀’을 결성하여 지난 11월 2일 ‘김해시 행복농촌한마당 축제’에 참가하여 동아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향후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상동면 대감마을 정영진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면소재지 마을로 타 농촌마을에 비해 생활기반시설들이 갖춰져 있는 편이지만 여전히 문화와 복지 부분에서 취약한 점들이 많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이 직접 결성한 문화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앞으로 조성될 대감다목적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모습이 기대가 되고,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며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면 대감마을은 2023년 김해시 생기발랄(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 종합개발 부문에 선정되어 ▲대감다목적센터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통해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주민동아리/강사 육성 ▲문화나눔 동아리 운영 ▲대감 경관가꾸기 프로그램 ▲대감 사랑나누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문화·복지 공동체 육성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을 박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