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대상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외국인주민 대상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국인복지분과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방문한 외국인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분리수거 3개 국어 안내문(한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배부 ▲캠페인 동참 대상자 참가기념품(종량제봉투) 증정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등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ㆍ법인ㆍ단체ㆍ시설과 연계ㆍ협력을 위해 설치된 민관협력기구로 현재 각 1개의 대표ㆍ실무협의체와 8개의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외국인복지분과는 ▲통주식회사 ▲징검다리센터 ▲김해시가족센터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가야글로벌센터 ▲조이센터 ▲외국인주민공동체협약국가(베트남, 태국) ▲서원다문화행복나눔센터 ▲내외작은도서관 ▲여성가족과(외국인복지팀, 가족지원팀)의 대표,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오미숙 외국인복지분과장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중 한국형 쓰레기 분리수거·분리배출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혼합배출, 무단투기를 행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해 외국인주민 스스로 쓰레기 배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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