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부 올해로 15년째 이어가
김해시 주촌면 박태용씨(67세)가 지난 10월 31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햅쌀 20kg 30포대(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주촌면 양동마을이 고향인 박태용씨는 2011년도부터 자신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햅쌀을 예고 없이 방문해 조용히 놓고 가는 착한 기부를 올해로 15년째 이어가고 있다.
기부한 쌀은 매년 관내 경로당 및 취약 계층에게 나눠드리고 있으며, 배부하기 위해 들리는 경로당마다 “매년 이렇게 좋은 쌀을 나눠줘서 항상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잊지 않으셨다.
권종학 주촌면장은 “박태용씨의 변함없는 15년 동안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쌀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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