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집중 점검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상 지정된 금연구역 9,514개소와 김해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1983개소로 총 1만1497개소가 대상이며 이 중 1000개소를 집중 점검 계획이며, 금연 지도원 10명을 4개 반으로 편성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사항 점점(표지판 또는 스티커 등 부착)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사항 여부이다.
이번 점검은 금연구역 홍보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한다.
특히 서부보건소는 건강위원회와 함께 주야간 시간대 피시방, 노래연습장, 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합동 지도 점검하고 수능 이후 수험생 대상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금연구역 집중 점검과 단속으로 간접흡연 노출을 감소시켜 흡연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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