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크리스마스축제위원회(위원장 수베르디목사)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013년 12월 8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29일간 김해 구도심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에서 ‘제1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8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맹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수베르디 축제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행사 관계자 및 이주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시민 등 수많은 내외빈과 관람객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구촌 시대의 다양한 성탄트리문화의 창조를 통하여 테마가 있는 꿈의 행복도시 만들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의 축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기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구도심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삭막한 겨울 도시를 벗어나 빛의 향연을 배경으로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여 시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만날 수 있는 공간, 테마가 있는 젊음의 거리 등 다양한 원스톱 쇼핑을 통해 겨울 관광지로 만들어 경전철을 이용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경남에서 최고의 김해 크리스마스 세계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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