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우승 주역, 2일 도청 방문
지난 10월 런던에서 열린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해 한국을 17번째 종합우승 달성의 주역들이 경남도를 방문한다. 김두관 도지사가 2일 오전10시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경남출신 기능인과 관계자들을 도청으로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 13, 은 5, 동 7, 우수 12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 17번의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중 경남출신 및 경남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11명의 기능인이 금 5, 은 2, 동 2, 우수 2 등 11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남 기능인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하여 국제무대에 한국을 알린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나라가 이 만큼 잘살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같은 기능인의 숨은 노력과 땀의 결실이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금 유럽의 경제위기 등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이때 그동안 산업의 역군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여 오신 기능인 여러분들이 기술한국의 미래를 위하여 더욱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이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들도 “일터와 직장으로 돌아가서는 경남인의 명성에 오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위한 도정을 펼쳐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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