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과의 일자리 나눔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경남도내 (예비)사회적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남도가 오는 30일 오전10시 풀만호텔에서 올해 지정한 42개 사회적기업의 육성 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남 사회적기업 일자리나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사회적기업가, 담당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및 특강,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기업 홍보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자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업운영본부장이 '한국 사회적기업의 현 주소와 2012년 정책방향'에 대해 기조강연 하며, 이정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남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적기업 관련 정책 진단은 물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사회적기업가들에게는 기업가정신을 확립하고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함께 경영능력과 자원연계 역량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