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기·분리수거·등하교길 교통안전 지도 등
“진심이 깃든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으로 김해시민의 마음을 얻을 것입니다.”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법정 선거운동 기간을 6일 남긴 21일부터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자 알리기에 집중하는 일반적 선거운동 방식에 비춰 볼 때 매우 이례적이다.
김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나 홀로 선거’를 통해 김해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따라서 선거운동원들도 율동과 로고송 등을 생략한 채 단순 반복 인사 방식으로 김 후보를 알려 왔다.
선거운동원들은 남은 기간 아침 등굣길 아이들의 교통안전 지도를 비롯해 시내 중심가와 재래시장, 공원 등지에서 청소활동을 벌이고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도 도울 예정이다. 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찾아다닐 계획이다.
김태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캠페인이 맹목적으로 지지만 부탁하던 선거운동 방식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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