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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장철 채소류 수급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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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장철 채소류 수급 만전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0.10.0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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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채소 잔량 조기출하 유도 등 대책마련
경남도가 김장철에 대비 채소류 수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초기생육이 부진한 재배단지에 영양제를 먼저 살포하고 이후 정산하는 방식과 얼갈이 배추, 열무 등 대체품목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5일 도는 추석 이후 배추, 무 등 주요 채소류 가격급등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 종합계획과 연계한 수급안정 대책을 수립해 생산농가에게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랭지 무·배추가 봄철 저온, 여름철 폭염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으로 수확면적이 감소하거나 작물생육 불량, 병충해 피해 등이 발생함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고랭지 배추 생산량은 평년 6,405㏊ 25만2,000t에서 올해는 5,003㏊, 15만1,000t이며 도매가는 포기당 지난 9월 27일 1만2,000원에서 10월 1일 7,475원, 그리고 10월 중순께 5,000~6,000원대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랭지 무 생산량은 평년 2,353㏊ 7만t에서 올해 1,852㏊ 5만t이며 도매가는 개당 10월 1일 3,266원에서 10월 중순에는 2,5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준고랭지 채소가 본격 출하되는 10월 하순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가을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1월부터는 평년(1,200원)보다 높은 2,000원대로 전망하고 무는 평년(740원)보다 높은 1,500원대로 내다보고 있다. 

경남도는 산지 유통인의 협조를 받아 10월 중순까지 고랭지채소 잔량에 대해 조기출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로 신선 무?배추 무관세를 적용(현재 관세 무 30%, 배추 27%)해 가을 무·배추 증수를 위한 영양제 공급, 김장채소 재배기술 지원단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정식지연 습해 등으로 초기생육이 불량한 포장에 영양제 살포 선 집행,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80%의 국고보조를 집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내에 ‘김장채소 재배기술 지원단’을 연말까지 운영해 정식지연, 습해 등으로 초기 생육이 불량한 배추 포장 관리, 병충방제, 관배수, 영양제살포요령 등 기술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을 반장으로 3개팀으로 구성한 ‘김장채소 수급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남도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배추, 무 가격이 많이 올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김장 늦게 담그기, 월동배추를 활용한 김장 2번 담그기, 얼갈이 배추?열무 등 대체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조기에 채소류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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