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자살예방에 관한 담당교사 연수회가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담당교사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교육청(교육장 유헌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연수는 요즘 유명인 자살로 인한 학생 모방자살이 우려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학생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어 지난 9월 23일부터 9월25일까지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청별로 학생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심화과정 연수가 실시되었다.

김해교육청을 대표하여 이 심화과정을 이수한 장남문(김해분성여고) 자살예방연수전문요원의 전달연수가 있었으며 이어서 부산생명의전화 김정환 전문강사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전달연수가 이어졌다.

이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는 장기결석학생, 학교부적응학생, 위기가정 학생들에게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부탁했으며 학교와 지역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예방과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인 경남자살예방협의회, 김해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생명의전화,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을 안내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담당교사들은 각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학생 생명존중 교육을 잘 전달할 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유헌태 김해교육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학교 및 학부모가 철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해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 자살예방 담당교사 연수회를 통해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