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를 2월 정식 개관에 앞서 1월 2일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북부동에 위치한 김해시청소년센터에 이어 약 21년 만에 개관하는 두 번째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김해시 월산로 116(장유1동)에 위치하고 있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지어졌으며 지상 1층은 북카페, 휴게카페, 드림스텝 등 책과 함께 하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상 2층에는 e-스포츠실, 댄스실, 체육활동장, 밴드실, 파티룸 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지상 3층은 다목적실, 요리체험실, 동아리실, 강의실, 스터디카페 등 건전한 여가 활동 및 문화·공연을 보고 듣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월 2일 자율 운영시설 개방을 시작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을 위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AR피구 HADO 프로그램, VR 콘텐츠 체험, 레고를 활용한 브릭코딩 등 IT를 접목한 새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건강한 방학 나기를 위한 ▲K-POP 커버댄스 ▲드럼 연주 첫걸음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청소년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악필 교정을 위한 바른 글씨 쓰기 교실 ▲교과목과 접목한 과학실험교실에 이르기까지 이전에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청소년의 적성과 취미에 따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 등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교육·체육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