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천4백만 원 추가확보…할인율 7% 할인 구매 한도 30만 원은 그대로
김해시는 12월 김해사랑상품권 약 5억 원을 특별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국비 예산 규모에 따라 올해 분기 및 명절이 속한 달에 판매해 왔으며, 꾸준히 행안부에 국비 추가 교부를 요청해 3천4백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12월 24일 오전 11시에 5억1천만 원을 추가 발행하며, 할인율은 7%,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30만 원으로 기존 판매정책과 동일하다. 또한, 모바일로만 발행하며 비플페이,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의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 결제수수료가 없고 사용자에게는 7%의 할인 구입 혜택과 함께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상품권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재 김해시 전역에 2만2천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기판매분이 소진된 상황에서 시민수요가 높은 김해사랑상품권을 소액이나마 추가 발행하게 되어 기쁘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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