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 삼성어린이집 매듭반 원아들이 우유팩을 모아 지난 12일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시에서 시행하는 폐자원 교환사업에 동참했다.
원아들은 10kg 가량의 우유팩을 가지고 10L 종량제 봉투 10장으로 교환했고 어린이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도로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으면서 몸소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폐자원 교환사업은 재활용 활성화 및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회수율이 낮은 폐자원을 일정량 모아 보상 교환하는 사업이다.
대상 폐자원은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겔형태)이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목요일)에서 업무시간 내 교환가능하다.
교환기준은 투명페트병 2kg당, 종이팩 1kg당, 아이스팩(겔형태) 10개당 종량제봉투 10L 1장,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로 바꿔준다. 1인당 종이팩 10kg, 투명페트병 10kg, 아이스팩 50개, 폐건전지 100개까지만 교환 가능하다.
활천동은 올해 9월까지 폐자원 교환 사업으로 투명페트병 1273kg, 종이팩 123kg, 아이스팩 671개, 폐건전지 1만6900개를 수거해 재활용했다.
조선미 원장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필요성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폐자원 교환사업에 동참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폐자원 교환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건강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도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깨끗한 지구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준 김해삼성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활천동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