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상만)은 3월 12일 3학년 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초등학생 3학년들의 출발점 행동을 학년초에 정확히 평가·분석하여 교수·학습지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울산교육청 차원의 기초학력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 및 기초학력책임지도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 두고 시행한다.
따라서 평가의 범위도 현재 2학년 전 과정의 쓰기, 읽기, 기초수학에서 영역별로 골고루 출제가 이루어진다.
지난해까지는 10월에 국가수준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실시하여 기초학습부진학생을 판별하여 다음 해 4학년이 되어서야 기초학습부진학생 지도를 하였지만 이번 초등 3학년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초등학교 3학년 출발점에서 기초학습부진학생을 판별하여 조기에 지도계획을 수립하고 쳬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된다.
평가문항은 울산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하였고 도달기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통계처리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결과(도달/미도달)를 3월 중에 가정으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이 초3학년에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기초학력을 진단(도달, 미도달)하여 교육청 및 학교에서의 기초학력책임지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며 앞으로도 초등학생 학력을 진단·분석하고 관련교육 정책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여 울산교육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