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5월 9일과 11일 이틀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초등돌봄전담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힐링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연수는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아동학대 발견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돌봄전담사들의 아동학대 감수성을 높여 늘 봄처럼 따뜻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강사로는 김해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이관진 관장을 초빙하여 실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유형을 파악하고, 학대 아동 발견 시 신고방법과 신고 후 아동보호절차 등을 교육한다.
또한 초등돌봄전담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힐링 기회를 제공하여 내실있고 안정적인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힐링 체험(아로마테라피) 연수도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되돌아보고 돌봄전담사의 세심한 관찰을 통한 사회 안전망 역할 수행과 더불어 돌봄전담사들이 그동안 아이들의 돌봄으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힐링을 통해 더 나은 돌봄을 위한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우조현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돌봄전담사들의 노력으로 내실있고 질 높은 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다며 힐링 체험 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교육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돌봄전담사의 아동학대 인지 감수성을 높여 학교현장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서 좀 더 엄격하게 판단함으로써,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