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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나문희 씨, 유치원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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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나문희 씨, 유치원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7.11.27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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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중고령 협력 ‘할머니 선생님’ 사업 홍보대사 위촉

TV 화면과 스크린에서 푸근하고 친근한 할머니 역할을 코믹하게 그려낸 연기자 나문희 씨(67)가 유아-중고령 여성 협력망 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오후 서울 길음 유치원에서 유아-중고령 여성 협력망 사업의 홍보대사로 나문희 씨를 위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유아-중고령 여성 협력망 사업은 50~60대 중고령 여성의 유치원 유급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하고 중고령 여성에게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치원 교육여건 개선에도 큰 이바지 하는 사업을 말한다.

중고령 여성은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서 하루 4시간, 1주일 5회 종일제 유치원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간식 주기, 낮잠과 생활 지도 등 각종 교육활동을 보조하고 한 달에 30만 원 정도의 봉사료를 받는다.

현재 919명의 중고령 여성이 전국의 종일제 유치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는 더 많은 중고령 여성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될 나문희 씨는 교육부총리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중고령 여성, 학부모 등과 사업 내용과 홍보에 대한 간담회를 하고, 유치원 원아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낮잠자기 등을 지도하며 1일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할 계획이다.

나문희 씨는 교육부의 정책홍보 대사 제의를 받고 “이렇게 좋은 취지의 사업을 정부가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동 사업과 관련해 이미지와 초상권 제공 외에도 관련 홍보물 제작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나문희 씨는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성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여우조연상을 받고,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나문희 씨가 국민 할머니로 유아-중고령 여성 협력망 사업의 이미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를 계기로 이 사업을 유아부터 중고령 여성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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