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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사업 연계 발전 방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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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사업 연계 발전 방안 찾아야..."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9.02.2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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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시민대토론회, 각종 현안 평가. 방안 모색

   
 
김해시가 지역의 산업현황과 경제분야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정책과 연계함으로써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시민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해산업 어디로 가나" 라는 주제의 대토론회에는 중소기업 임직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 주제발표에 이어 산업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 홍진기 상업입지팀장은 김해시가 가진 문제점으로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지역환경의 악화, 지역전략산업의 부재, 취약한 제조업 구조, 공간적 범위설정 기준' 등을 꼽았다.

타 지역으로부터 업체의 이전이 급증함에 따라 계획적인 산업용지 개발과 난개발로 인한 체계적인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전략적인 성장동력산업이 부재함으로써 이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업체 수에 비해 부가가치가 떨어져 高부가가치의 지식기반산업 육성이 시급하고, 독특한 문화유산과 교통요충지로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산업발전의 시너지 제고가 필요하다는 설명했다.

홍 팀장은 "향후 김해산업은 광역경제권 구축, 지역 특화발전, 분권과 자율, 지역간 협력 상생으로 대별되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 연계해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새 정부의 광역경제권 사업에 김해시가 참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부산, 울산, 창원권과의 구매 및 판매 연계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 홍 팀장은 초광역개발권 사업에서 김해지역이 기계부품. 소재 및 조선,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기회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 팀장은 이러한 여건과 연계하여 앞으로 김해시가 추진해야 할 산업발전 방안으로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 구축 업종전환 등 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 내 혁신주체들 간의 창조적 신뢰기반 구축 등 기업간, 산학연간 네트 워킹 강화 ▲기술 사업화 모델 구축, 기업과 혁신자원 연계 등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연결체계 구축 ▲다양한 업종 간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학습 유도 등을 들었다.

홍 팀장의 발표에 이어 김해중.소벤처기업연구소장인 인제대 원종하 교수의 진행으로 계속된 토론에서는 인제대 이우배 교수, 가야대 이용희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김영표 박사, 경남테크노파크 송부용 박사, (주)태성정밀 고창빈 대표 등이 광역사업과 연계한 김해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김해시 산업현황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미래 선도산업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이번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07년 기준으로 164,800명의 사업체 종사자가 있으며 대부분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 해당하는 업체들을 업종별로 분류하면 기계 및 장비 제조업 38%,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25%, 조립 금속제품 제조업 23%, 1차 금속산업이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매출액에서는 연 10억~50억원 미만 업체가 5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0억~500억원 19%, 50억~100억원 미만 18%, 10억원 미만 9%, 500억원 이상 4% 순 이었으며 종업원 수에서는 10~50명 미만 66%, 10명 미만 17%, 50~100명 미만 11%, 100명 이상이 6%를 차지해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高부가가치의 新산업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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