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더썬치킨 지내점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치킨 다섯 마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많은 주민이 다른 이웃을 돌아보고 돌보는 주민주도의 따뜻한 돌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불암동에서 추진되어 온 ‘우리동네 나눔가게ㆍ나눔이웃 사업’의 일환이다.

더썬치킨 지내점은 우리동네 나눔가게로 2020년 8월부터 매월 치킨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 135세대에게 치킨 135만원 상당을 기부하여 지역사회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달 기탁된 치킨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되어 불암동 관내 어려운 이웃 5세대에 전해졌다.

김진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우리동네 나눔가게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기탁 활동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매월 꾸준한 나눔이웃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더썬치킨 지내점 김진아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