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도 우리 이웃
김해시가 20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로부터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경남지역문제플랫폼을 통해 김해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지역사회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야글로벌센터로 지원되었다.
가야글로벌센터는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해시가 2022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억1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가야글로벌지원단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위탁운영을 맡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송대영본부장은 “김해시가 경남 도내 외국인 인구가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력하여 김해시 외국인주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의 시설을 이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지급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후원해주시는 한국마사회부산경남지역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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