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교육 실시와 생활방역 도우미 파견’
김해시가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지난 10.14일부터 운영이 재개된 관내 경로당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월 5일~13일까지 일주일 간 경로당 별 지정된 감염관리책임자 주재 하에 관내 경로당 전체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후 입장 ▲발열체크 및 방문대장 기록 ▲최소2m이상 거리두기 ▲개인위생 철저 ▲취사·취식금지 등의 방역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와 협업하여 404개소 경로당에 54명의 생활방역도우미를 주 1~2회 파견하여 내부 환경정비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하는 등 전담교육을 실시토록 하여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 관내 경로당은 총 562개소, 이용인원은 18,592명으로 경남도 내 두 번째로 이용인원이 많으며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사항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을 재개한 만큼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개개인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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