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중학교(교장 최현숙) 오케스트라 80여명이 지난 18일 진영여자중학교 초청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진영여자중학교 반가부르기 행사의 일환으로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며 즐기는 축제분위기의 행사였다.

영화음악 ‘어벤져스’, 클래식 ‘쇼스타코비치 왈츠’, 뮤지컬 ‘미스사이공’, 가요 ‘BTS 메들리’ 등 다채로운 연주곡으로 무대를 꾸몄고,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를 진영여중 학생들과 함께 부르며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무대를 선보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물놀이 협연곡 ‘프론티어’로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신명나게 연주하였고, 진영중 오케스트라와 진영여중 합창부 100여명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 의 곡으로 감동의 연주를 선사했다.

진영중 오케스트라는 2011년부터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연구정책학교로 선정되어 지역문화발전과 건전한 청소년 여가 활용, 공교육 예술교육의 내실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손명호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