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서 `지역경제 살리기` 시정 의지 드러내
허성곤 김해시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을 기업체에서 시작했다.
김해시가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올해 시정 방향의 초점을 맞춘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행보이다.
허성곤 시장은 10일 진례면 고모리 테크노밸리 내 스마트공장인 ㈜월드튜브와 글로벌강소기업인 세원금속(주)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월드튜브는 중장비용 유압 파이프 등을, 세원금속은 자동차, 선박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기준 연매출이 각각 200여억원, 500여억원에 이른다.
허 시장은 이번 2개 기업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이달 중 수출우수기업,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신산업기업, 스마트팜을 찾아가 성장 노하우를 듣고 다른 기업의 성장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날도 허 시장은 근로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산업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행정적인 지원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신산업에 대한 현안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관내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진기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도시 조성, 의생명특화 거점도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등 우리시가 추진하는 신산업 정책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역경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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