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주)이 창원시 환경경영기업대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한 포스코특수강 등 수상자들의 제3회 환경경영기업대상시상식을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환경기술인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환경기술인의 날 기념식 및 신기술발표회’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기업체는 대상을 차지한 포스코특수강(주)을 비롯해 금상에 (주)미래산업, 은상에 신성델타테크(주), 동상에 (주)오성사 등 4개 업체이다.

환경경영기업대상은 신청공고 후 외부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신청기업체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한 후, 평가항목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지난해에는 삼성테크윈(주), 두산인프라코아(주), (주)센트랄, 현대자동차창원서비스센터 등 4개 기업체가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의 많은 관심속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환경경영기업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기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기업인에게는 권위있는 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환경수도 선포 이후, 자전거특별시만들기, 온실가스 저감 자발적 감축협약, 도시하천생태계복원사업, 친환경도시개발 등으로 환경수도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 창원시는 기업사랑과 환경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2006년 환경경영기업대상 조례를 제정,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