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이 창원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역대 창원시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시장은 먼저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시정소개 영상물 상영을 통해 창원의 발전상을 알리고, 창원시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수도 건설, 자전거특별도시 등과 관련된 시책과 한국언론인포럼으로부터 4년 연속 ‘살기좋은 도시’에 선정된 것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더 시티7 풀만호텔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겸해 시정전반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역대 시장들은 한결같이 “재임시절과는 달리 너무 발전했다”며 박 시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창원이 경제여건과 삶의 질, 도시경쟁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창원시장 13명 중 2대 박용범, 4대 이의익, 6.9대 윤희윤, 8대 조해녕, 11대 김창수, 12대 문백, 15대 이계진 전 시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용범 전 시장 등 역대 시장들은 간담회 다음날인 10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을 방문해 대한민국에너지체험전 등을 관람한 후, 허환구 행정국장의 안내로 두산중공업 터빈공장 등을 둘러봤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