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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남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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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남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10.1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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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ㆍ해양플랜트 실적따라 지난해 보다 29.1% 늘어나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경남의 8월 수출은 3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29.1% 증가하여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8월 경남지역 수출실적은 1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과 3억 1000만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출로 인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남 전체 수출실적 증가율 역시 7월에 이어 전국수출 증가율 17.3%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29.1%을 기록했다.

한편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제외한 타 주력 품목들도 전월 감소세를 벗어나 10.2% 증가하며 상승 반전했다.
 
품목별로 분석해 보면 마셜제도, 키프로스, 덴마크, 그리스 등으로의 선박 수출 11억 6700만 달러 실적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의 해양플랜트 3억 700만 달러 수출이 더해지면서 전체 증가폭을 확대됐다.

이 외에도 건설중장비 1억 700만 달러, 자동차부품 2억 5100백만 달러 등이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펌프와 세탁기 등은 전월의 증가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현재의 수출 증가세가 과거 수주한 선박, 플랜트 물량의 인도에 기인한 부분이 큰 만큼 앞으로 최근의 수주 부진에 의한 인도 물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항공기, 건설중장비 등 타 주력품목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수출확대 지원 등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실적이 없었던 덴마크 1억 6000만 달러와 그리스 1억 3800만 달러로의 선박 인도로 인해 유럽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역시 전년 동월 실적이 없었던 미국 3억 700만 달러으로의 해양구조물 인도로 북미로의 수출이 대폭 확대됐다.

마셜제도와 파나마로의 선박 인도 증가에 따라 대양주와 중남미지역 역시 수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으로의 자동차부품(-28.7%), 펌프(-27.2%) 등 주요품목 수출 감소와 라이베리아로의 선박 인도가 전무함에 따라 (-100.0%) 아시아(-24.5%), 아프리카(-94.5%)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8월 경남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비 5.5% 감소한 13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유연탄과 천연가스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항공기부품, 원동기, 자동제어기 등이 감소하며 전체 수입은 전월의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8월 경남 무역수지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인도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2.1% 증가한 23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상승 기조를 지속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8월 경남 수출은 유럽 지역으로의 선박 인도와 미국으로의 해양플랜트 수출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향후 선박과 플랜트 수주절벽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항공기 등 타 주력품목의 수출확대를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 "경남 지역본부는 도내 수출 Start-Up 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PPT 카탈로그 제작 지원에 더해 외국어 통번역과 해외홍보 등 수출 초보기업에게 유용한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입체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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