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르신 2,000여명 모시고 소고기국밥 무료 제공… 내외동풍물단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김해시 내외동청년회(회장 김우철)와 청년특우회는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동사무소와 거북공원 일원에서 `제6회 희망나눔장터 & 실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무료급식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 `효` 사상을 고취하고 지역나눔장터의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에게 놀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뜻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오전 11시부터 행사장 옆 내외동사무소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식당에서는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어르신들 2,000여명을 모시고 맛있게 끓인 소고기 국밥을 무료로 대접했다.

또한 공원 여기저기에서는 벼룩시장이 형성되어 옷 종류에서부터 악세사리까지 자신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서로간의 물물교환과 판매도 하며 흥겨운 흥정이 오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식전행사로 내외동풍물단의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본무대인 거북공원에서는 제1부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김천영 추진위원장이 개회식을 선포하고 내ㆍ외빈 소개, 국민의례, 인사말씀, 축사, 격려사에 이어 2부에서는 칠보산예술단공연, 내외동풍물단 사물놀이, 진영문화마당의 전통무용과 민요공연, 청춘시대의 통기타 연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기타치며 노래하며 사랑으로 섹소폰 5인조 중주단 연주, 경찰무도시범,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칠보산예술단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였다.

	▲ 내외동풍물단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행사장을 돌고 있다.

한편 내외동청년회와 관내 후원단체는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공원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김우철 내외동청년회장은 "희망나눔장터 및 실버페스티벌은 지역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세대간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자원낭비를 줄이고 소비절약운동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릴 소고기국밥이 한솥 가득 맛있게 끓고 있다.

	▲ 참석한 어르신들이 정성 가득한 국밥을 맛있게 드시고 있다.

	▲ 행사장 주변 나눔장터에서는 벼룩시장이 형성되어 서로간에 흥정이 이루어 지고 있다.

	▲ 인기장터 옷가게.

	▲ 없는 것은 없고 있는 것은 다 있습니다.

	▲ 김해시보건소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드리고 있다.

	▲ 멋진 모자와 신발 주인을 찾습니다.

	▲ 내외동통장단과 학생봉사자들이 어르신 식사제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