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성산 신령님께 비나이다' 북부동 무사안녕과 주민행복 기원
북부동은 지난 8일 분성산 일원에서 산불방지 기원과 함께 북부동의 무사안녕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분성산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 날 산신제에는 초헌관 김명규 북부동 주민자치회 회장, 아헌관 김진관 북부동 통장협의회 회장, 종헌관 김진헌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맡아 예를 다했으며, 김용일 북부동 새마을협의회장이 축문을 낭독하고, 30여명의 동민들이 참례해 한마음으로 산불없는 북부동이 되기를 기원했다.
제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와 축문을 태운 후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제수 음식을 음복하고 산신제를 마무리했다.
초헌관인 김명규 주민자치회장은 “북부동은 김해시에서 유일하게 산신제를 봉행하는 동으로, 분성산 산신령님께 북부동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산불없는 북부동으로 잘 보살펴 주시기를 빌었다”라고 산신제를 기렸다.
김재한 북부동장은 “산신제에 함께 참여해 준 주민과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잘 이겨낸 것처럼 산불방지에도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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