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말에 편중되었던 김장김치 전달에서 벗어나 김치가 귀한 여름에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밑반찬 고민을 해결하고 혹서기 어르신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자 지역내 재가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기관들의 연합인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에서 맞춤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가사서비스, 안부확인 등 재가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관내 12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해마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가야개발, 홈플러스 후원금 및 기관자체예산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 9개 기관( 김해시재가노인복지센터 / 보현행원노인복지센터 / 조은노인복지센터 / 생명의전화노인복지센터 / 효능원노인복지센터 / 동부재가노인복지센터 / 김해시자원봉사센터 / 김해지역자활센터/ 김해시보건소)의 5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가 727세대에 4㎏씩 총 2,908kg의 김치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조재판 연합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 행사를 기획하였고,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많은 시민이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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