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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선거때문에 불안해서 살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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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선거때문에 불안해서 살수가 없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4.05.1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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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뭐 길래 이토록 사람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근거 없는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모략과 비난에 이어 고소와 고발을 일삼는 사회주의식 선거 전략가들이 우리 사회를 공포와 불신의 사회로 만들고 있다. 김해 시장하겠다고 나섰던 14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 일부 후보들이 하는 말을 종합해 보면 정상적인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는 도저히 선거를 치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돈 안 쓰고 편법 안 쓰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고 싶어도 이미 알게 모르게 엄청난 돈으로 조직된 상대에 대한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특정 후보캠프의 유언비어 전략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들 후보에 따르며 특정 후보캠프에서 경선에 참여한 유력 예비후보들에 대해 개개인별로 수십 건의 비리와 부정 도덕적인 일탈행위에 대해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공공연히 흘리고 다녔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 유력한 후보군에 들어있던 모 후보에 대해서는 대리기사들을 동원하여 네거티브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리기사들은 손님을 모시고 가면서 딱 한사람 그 유력 후보에 대해서만 이혼하고 작은 마누라와 살고 있고 여 제자들을 농락하는 등 여자관계가 복잡하다 등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조직적으로 하고 다니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선거를 목적으로 한 선거운동조직이 아니라 자기편 외는 모두 적으로 삼고 그 적들의 약점을 캐내어 협박용 또는 타격을 주기 위한 유언비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이들의 공작에 휘말린 후보들은 해명하느라 선거는 다 망치고 압박감으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보기도 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자신의 참모들이 하는 말이 어느 후보 캠프는 경선통과와 공천을 받기 위해 수십억 원을 배팅해 놓았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그리고 당직자와 대의원들에게도 봉투가 오가고 있는데 우리는 왜 가만히 있느냐며 따지기도 하여 난감하기도 했다고 한다.

본지만 해도 이 같은 유언비어 때문에 지인들이 전화와 신문사를 방문하여 확인까지 하고는 마음을 놓고 돌아가기도 했다.

본사를 방문했던 지인들은 신문사가 압수수색을 당하고 필자와 우 모 기자가 고발당하여 도망갔다는 말이 급속도로 나돌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우리들이 저 거대한 조직과 권력 그리고 큰 머니 앞에 무슨 대응을 할 수 있다는 말인지 답답하기도 했다.

지난주 신문에서도 도망도 압수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유언비어가 확산하고 있는 것은 누군가가 계획적이고 악의적으로 계속 유포하여 자신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언론과 기자들은 이처럼 곤경에 처하게 되니 잘하라는 식의 무언의 압력일 수도 있고 협박일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얼마 전 본사를 찾아와 신문발송을 제지했던 모 시장 후보의 참모 2명이 1층 주차장에서 하는 말이 "이번 기회에 영남매일을 끝장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마침 주차를 하던 본사 기자가 듣고는 치를 떨기도 했다고 한다.

시장에 당선된 것도 아니고 설사 시장이 되었다 하더라도 시장은 시장으로서 할 일만 하면 되고 언론은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 것인데 별것도 아닌 김해시장 후보의 똥개들이 그것도 권력이라고 언론사를 끝장내야 한다는 각오부터 다지며 기고만장하여 씨건방을 떨고 있어 김해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미친 똥개들이 달려들까봐 겁이 나서 길거리를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다.

얼마나 걱정이 되었으면 필자의 아들이 아버지 절대 혼자 다니시지 말고 만약을 대비하여 보안회사에 있는 가스총이나 전기 충격기를 가지고 다니시라고까지 한다.

빌어먹을 세상, 왜 이리 험하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야쿠자 두목을 뽑는 선거도 아닌데 왜 이 같은 공포와 협박정치를 통해 여러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시민을 섬기겠다는 시장 후보의 핵심 참모들의 의식과 사고가 이 정도 되면 앞일도 불을 보듯 뻔하다고 본다.

참, 유언비어를 만들어 유포하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냈다.

모 후보의 여성 참모인데 자신도 누구한테 듣고 사실인 줄 알고 그렇게 전했다고 했다.

시장후보의 핵심참모가 남의 말만 듣고 사실처럼 소문을 퍼트렸다?

지나가는 똥개도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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