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기호 제1부시장은 “한상대회 기간 중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를 방문해 주신 이정형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창원시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원시와 미주지역 상공인들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침으로써 상생의 비즈니스 가치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형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창원시 관내 기업의 미주지역 진출을 위해 미주를 방문하는 기업인에게 적극적인 통상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보내 준 박완수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두 기관은 보다 점진적으로 내실 있는 우호 협력방안과 중소기업 등 상공인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차상오 행정국장과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지속적인 우호협력은 물론 미주방문 기업인에 대한 통상활동 지원 및 협력방안, 창원시민의 미주방문에 따른 현지 지원방안, 미주지역 거주 상공인들의 창원시 재투자에 따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창원시는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의 수출시장 개척과 현지시장 동향 등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미주지역 내 사업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현지정보를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원하는 기업과 1:1 매칭 주선 등의 통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고, 미주지역으로 창원시 무역사절단 파견 시 미주상공인총연합회의 자문과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한국기업의 미주 진출과 미주한인 상공인의 해외 진출 등을 돕기 위해 1981년 설립되어 65개 상공회의소와 20여 만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미주지역 최대의 동포 경제인단체로, 현재 창원출신의 이정형 씨가 제23대 총회장으로 2011년 6월에 취임하여 미주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미주지역내 권익 신장은 물론 국내와 우호협력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교류를 추진함은 물론 기업인과 상공인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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