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봉사는 오는 16일(토) 부산 화명동 소재 ‘평화의 집’을 방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적 장애우 60여 명과 직원 3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해당 복지시설에서는 이날 부산대 봉사활동을 계기로 시설 안팎의 생활환경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내부 복도 도색. | ||
봉사 참여자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화공 등 여러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술직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산대 교직원 59명이며, 재활용 자재와 봉사단원 자체 모금 회비로 구입한 일부 자재에 기술력을 보태어 시설 내부 도색, 도배, 전기설비 및 외곽 조경시설 보수 등 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휴일도 잊은 채 구슬땀 흘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술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계획임을 밝혔다.
부산대 김기섭 총장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쳐나가는 ‘효원기술봉사단’의 뜻 깊은 봉사정신을 높이 사며, 앞으로도 대학의 건전한 사회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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