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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청초등 '재능기부, 함께하는 진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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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청초등 '재능기부, 함께하는 진로캠프’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2.05.3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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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가족과의 꿈(Dream)나라 여행

김해 대청초등학교(교장 김권식)는 지난 19일~20일 1박 2일간 학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된 진로캠프, '1박 2일! 꿈나라로의 여행'은 학생의 진로 인식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실시한 것으로, 학생의 자기이해 및 부모의 자녀이해에 기여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한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고학년인 4~6학년 학생과 그 가족을 참가대상으로 하여 희망에 따라 41가족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도교육청의 진로캠프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었다.

진로캠프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변리사의 진로특강,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이해 활동, 직업부스에서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탐색․설계활동, ‘꿈맞이 해돋이’등반활동, 클레이아크미술관으로의 현장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직업체험활동에서는 공예가, 간호사, 과학 연구원, 만화가 등 6가지 다양한 직업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체험부스에서 그 직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여러 가지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업체험활동은 무엇보다 학부모 및 지역인사들의 재능기부 덕분으로, 이들은 이번캠프에서 기꺼이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계획․준비하여 유익한 체험활동을 이끌었다. 이들 재능기부자들은 증서와 함께 대청초의 재능기부은행에 등록되어 계속해서 학생들의 진로활동에 있어 멘토가 되도록 하였다.

저녁에 실시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자기이해활동을 시작으로 직업 퀴즈,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사랑의 쪽지 쓰기 등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아이의 미래를 그려보는 활동들이 이어졌다. 활동에 따라 웃음과 재미, 행복과 사랑, 감동과 눈물이 어우러진 시간이 되었고 가족 간에 못 다한 사랑의 대화가 텐트 안에서 밤새도록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틀째는 대청초를 바라보고 있는 반룡산 등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짐해보는 ‘꿈맞이 해돋이’ 활동 및 김해에 위치한 클레이아크미술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 꿈판을 만들며 자신의 꿈을 다져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진로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캠프를 통해 아이의 꿈을 그려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가 꿈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주 교감은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인사의 재능기부와 노력으로 이번 진로캠프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었고, 참여한 가족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며 “가족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한다는 것을 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을 부모가 존중해주고 함께 이끌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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