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허종홍, 박명희)는 지난 14일 사천소방서를 방문해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대우푸르지오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중 중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 김광봉(32세) 소방교와 이상흠(29세) 소방사를 위로했다.
김 소방교와 이 소방사는 지난 설날 하루 전날인 1월 22일 새벽 5시12분경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대우푸르지오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중 갑작스런 화염의 확산으로 양손과 어깨 및 목 등에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김 소방교는 병원 입원치료 후 현재 통원치료 중이며, 이 소방사는 화상환자전문 치료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허종홍, 박명희)은 이날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진압활동을 한 두 소방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와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도내 전 의용소방대원들의 뜻을 모아 위로금 2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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